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

김썽정, 김영진 폴카닷 전시 점묘법을 활용한 김썽정, 김영진 작가 병원 安 갤러리에서는 김썽정, 김영진 작가와 함께 폴카 닷(Polka Dot) 전시를 개최합니다. 폴카 닷은 물방울무늬를 뜻하는 말로 19세기 말 폴카 댄스가 유럽에서 유행하면서 처음 등장했으며, 패션계에서도 물방울무늬 옷들이 성행했었습니다. 회화 장르에서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가 다양한 색의 작은 점들을 찍어 그리는 점묘법(Pointillism)을 창시했는데 이는 시각과 빛에 대한 과학적 이론에 영감받아 그린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이 기법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김썽정, 김영진 작가는 작품에 점을 찍어 경쾌함과 재미를 줍니다. 이들은 점을 찍음으로써 각자 다른 좋은 기운을 화폭에 담습니다. 김썽정 작가의 점은 어린아이의 놀이 감성으로.. 2024. 2. 27.
류호식 도예전 휘게의 순간 류호식 작가 휘게 휘게(Hygge)라는 말 들어본적 있는가. 휘게(Hygge)는 덴마크어로 ‘편안함’, ‘아늑함’을 뜻하는 말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소소하게 여유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함축하는 단어입니다. 요즘처럼 바쁜 일상에 휘게의 삶은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여기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에 쫓기어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안락함을 주는 ‘휘게’ 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류호식 작가의 도자 작품입니다. 도자회화를 선보이는 류호식 작가는 도판을 활용해 자연을 벗삼아 이상향의 세계를 담습니다. 도자회화란 도판에 이미지를 만드는 회화적 표현과 1200도 이상 강한 불에서 구워지는 도자기의 기술이 접목된 미술의 한 장르입니다. ​ 류호식 작가의.. 2024. 2. 27.
설민기 풍경에 스며든 아날로그 감성 설민기 개인전 풍경에 스며든 아날로그 감성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에서 아날로그 감성은 우리에게 느리게 흘러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감성은 주로 자연이나 전통문화에서 느끼며 최근 복고열풍을 불어왔습니다. 이에 2023년에는 할머니가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성한 신조어)’ 신드롬까지 나타나며 과거의 향취가 남아있는 분위기를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날로그 감성은 디지털 격변 시대에는 볼 수 없는 따뜻함으로 음악, 사진, 그림 등으로 표현합니다. 설민기 작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풍경에 녹여내며 유년 시절의 추억 그중에서도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 2024. 2. 27.
우현아 이아람 우리들의 일상 전 우현아, 이아람 '우리들의 일상' 전시소식 일상이란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말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우리는 학교에 가거나 회사를 가거나 집안일을 하며 여가 시간에는 운동을 하거나 취미 생활을 가지며 하루를 보냅니다. 특별할 거 없는 하루, 보통의 일상 단면을 볼 수 있는 우현아, 이아람 작가의 전시가 병원 安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우현아와 이아람 작가는 인물에 라인을 그려 넣음으로써 일러스트 느낌의 라인 드로잉을 선보입니다. 간결하고 단순화한 인물은 직관적이라 감정, 상황의 메시지를 잘 전달합니다. 우현아 작가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 모습을 기분좋게 표현합니다. 작가는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이 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이아람 작가는 다채로운 컬러로 얼굴의 감.. 2024. 2. 27.